방송인 서동주가 내년 재혼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오네스타컴퍼니는 29일 공식 입장을 통해 “서동주가 현재 교제 중인 일반인 남성과 결혼을 준비 중이며, 결혼식은 내년 중순쯤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최근 서동주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밝히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후 재혼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과 누리꾼들은 그의 SNS를 찾아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따뜻한 응원의 분위기를 더했다.

서동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연인의 품에 안겨 환하게 웃고 있으며, 남자친구의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다. 함께 올린 글에는 “아침부터 많은 연락을 받아 정신이 없네요. 좋은 소식이니 예쁘게 축복해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또한 서동주는 “결혼은 내년 중순쯤이 될 것 같아요. 상대가 비연예인이라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아 구체적인 설명은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며 예비 신랑에 대한 배려를 나타냈다. 이어 “뮹뮹아, 나랑 결혼해줘서 고마워”라며 애정을 담은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서동주는 고(故)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의 딸로, 지난 2010년 미국에서 하버드대 출신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2014년 이혼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 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하고 2019년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 미국 로펌에서 활동했다. 2021년부터는 한국에서 방송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