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배우 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최준희가 웨딩드레스를 입은 화보를 공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최준희는 4월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진 여러 장을 게시하며 “왕근육질 신부님 느낌 가득이란다”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드레스를 입고 청초한 분위기를 자아낸 그는 화려한 메이크업과 정돈된 헤어스타일로 한층 성숙한 이미지를 드러냈다.

사진이 공개되자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혹시 결혼하는 거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으나, 최준희는 게시물에 “#콘셉트사진”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결혼설을 일축했다. 단순한 콘셉트 촬영임을 분명히 밝힌 것이다.

2003년생인 최준희는 한때 루푸스병으로 인해 건강이 악화되며 체중이 96kg까지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꾸준한 노력으로 44kg을 감량한 그는 건강을 회복한 뒤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그는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의 일상과 뷰티, 건강, 패션 관련 콘텐츠를 팬들과 공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보다 밝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서며, 다양한 스타일링과 포토 콘텐츠로 팔로워들과 소통 중이다. 특히 웨딩드레스 화보는 그의 새로운 이미지 변신을 보여주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최준희는 현재 연예계에 속하지 않은 일반인 남성과 교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최준희는 고 최진실과 야구선수 조성민 사이에서 태어난 딸로, 어린 시절부터 대중의 관심을 받아왔다. 그동안 다양한 개인사를 겪으며 성장해 온 그는 최근 들어 자신의 목소리와 스타일을 확립하며 독립적인 인플루언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