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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수술 병원 88.9%가 '1등급'심평원, 5차 적정성 평가 결과 발표
양보혜 기자 | 승인 2017.05.17 15:00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전체 의료기관의 88.9%가 1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5등급을 받은 의료기관은 2개소에 불과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대장암 5차 적정성평가 결과를 해당 기관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원발성 대장암(대장에서 기원한 악성 종양)으로 수술을 시행한 252개 기관 1만7355건,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대장암 적정성 평가는 ▲(진단영역)수술 전 정확한 진단을 위한 정밀검사 여부 ▲(수술영역)치료와 예후에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는 최소한의 임파절 절제 여부 ▲(항암제영역)수술 후 항암제 투여 여부 등 총 21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이번 평가 대상기관 252개소 중에서 종합점수 산출 기준에 해당하는 기관은 134개소로, 이들 기관의 평균 종합점수는 96.16점이다. 상급종합병원이 99.51점이며, 종합병원은 94.84점, 병원은 92.13점이다.

이들 기관을 5개 등급으로 구분했을 때 1등급 기관은 119개소로 전체 88.9%, 상급종병 43개소, 종병 69개소, 병원 7개소 등이 차지했다.

2등급 기관은 8개소로 전체 6% 수준이며 종합병원 7개소(8.5%), 병원 1개소(11.1%)이며, 3등급 기관은 종병 5개소(3.7%), 4등급은 병원 1개소(0.7%), 5등급은 종병 1개소(0.7%) 순으로 나타났다.

평가 지표별로 보면 ‘수술 전 정밀검사 시행률’이 96.1%로 1차 평가 대비 14%p 향상됐으며 ‘12개 이상의 국소 임파절 절제 및 검사율’도 95%로 1차 대비 12.8%p 나아졌다.

그 외 ‘절제술의 완전성 평가 기록률’은 98.2%로 4.5%p, ‘수술 후 8주 이내 항암화학요법 시행률’은 96.2%로 39.3%p 향상됐다.

김선동 심평원 평가2실장은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의료기관의 노력으로 대장암 진료의 질적 수준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며 "향후 평가결과에 대해 설명회 개최 및 하위기관의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방문상담 등 맞춤형 질 향상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심평원은 지난 2012년부터 대장암에 대한 적정성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양보혜 기자  bohe@mpres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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